전주시는 직원 역량 강화와 시정 비전 공유하기 위해 ‘10월 청원 공감 한마당’ 행사를 25일 가졌다.
행사는 주송 전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전통문화의 산업화’ 주제 특강은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강당에서 진행했다.
주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시청 직원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현대 산업, 디자인 분야와의 연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송 교수는 다채로운 경력과 업적을 가진 디자인 분야의 권위자로서, 전통문화와 디자인을 융합해 한국 문화를 선도하는데 큰 공로를 쌓아온 인물이다.
시는 행사를 통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명예로운 첫 수상자는 송동협 노송동주민센터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매월 1회 청원 공감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정 현안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사회 이슈와 정책추진 관련분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는 등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디자인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방법 등이 제시돼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산업화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직원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