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생 ‘대장장이’ 팀이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서 대상 영광을 안았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은 지역ICT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사회 산업이 갖고 있는 여러 분야 문제를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수도권, 동남권, 동북권, 충청권, 호남권' 등 5개 권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11일 열린 공모 왕중왕전에는 각 지역별 예선전을 거친 총 17개 팀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공모전으로,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호남권 출전팀으로 선발된 ‘대장장이(전주지역 예선전 대상 수상)’ 팀이 참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대상 수상 ‘대장장이’ 팀을 이끈 이성신 대표는 2022년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시각지능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이다.
이 대표는 말벌에 의해 양봉업계 피해가 생기는 것을 해결하고자 인공지능의 딥러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을 활용한 말벌 인식 및 알림 장치’ 아이디어를 제시 해 눈길을 끌었던 인물이다.
이어 최우수상에 ‘Wheel Safer’ 아이디어 ‘A.I.M(수도권)’ 팀, 우수상 ‘마보기(충청)’ 팀, 장려상 ‘상상테크(동북)’ 팀이 선정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IoT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4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교육생의 취업 연계를 위한 취·창업 페스티벌 개최와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 코딩대회,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