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26일 IWPG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IWPG 성명’을 내고 세계 안보 위협과 무고한 희생을 낳는 전쟁 중단을 요구하며 평화협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WPG 단체는 “전쟁과 관련 없는 민간인 생명까지 앗아가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쟁에 따른 희생자가 지속될 경우 참담한 절망은 아무도 보상할 수 없는 후회”라는 우려의 소리를 냈다.
또 “전쟁은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으로 무의미한 무력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공보국(DGC)에 등록된 IWPG는 “UN 및 국제사회는 양측이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평화 중재와 인도주의적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달라”고 국제사회에 평화 공조도 요청했다.
아울러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전쟁범죄와 무력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평화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2023.10.07일 새벽 6시 30분 하마스가 이스라엘(가자지구, 요르단 강 서안지구)을 상대로 대규모 침공 공격을 감행하며 시작됐다.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 이후 9년 만에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면전으로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대규모 전쟁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