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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산불감시 카메라·드론, GPS 단말기 통해 산불감시, 진화차량 5대와 4055점 진화장비 갖춰
가을철 돌연발생해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산불에 의한 전주시민보호에 전주시가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따라서 시는 '산불감시용 카메라, 드론, 산불상황관제시스템 GPS 단말기 활용'에 따른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시의 산불 대응 준비로는 '산불감시원 56명, 산불전문진화대 50명, 산불기계화진화대 2명 등 총 108명을 산불 취약지 거점 지역에 배치하고, 산불 진화 차량 5대, 드론 6대 등 39종, 4055점의 진화장비도 비상대비 태비에 준비를 마쳤다.

또 전북도청 산림 부서의 공조를 통해 산불 발생 시 공중진화용 헬기 8대 지원 운영속에 전주시민 위한 산불대비에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23년도 한해는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크며,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관리 중심 예방·대응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시내버스 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한 홍보에도 나서고있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오후 9시 이후 운영은 시청·완산·덕진구청 당직실을 통해 이어간다.   

전주시 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논·밭두렁 안 태우기와 건전한 등산 활동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 누구든 산에서 불법 행위(취사, 불피우기 등)를 하거나 연기 등을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전주시 산림부서(063-281-2512, 220-5510, 270-6279)나 소방관서(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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