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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OREA TOUR 2023’ 파이널 전주서 개최

각 지역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오픈부, 여자오픈부, 코리아리그(남·여)' 약 40개 팀 출전
‘KBA(대한민국농구협회)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전주시와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4.5일 양일간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3 농구선수 최종 경기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3×3 농구는 양 팀 3명씩의 선수가 출전해 기존 농구장의 하프코트만 사용해 진행하는 농구경기다. 

경기 시간은 10분이며, 한 팀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가 진행된다. 

특징으로는 일반 농구 경기와 달리 기본 득점이 1점이며, 아크 바깥쪽에서 넣은 슛은 3점이 주어지는 일반 농구경기와 달리 2점이 주어지게 된다.
  
3×3 농구의 우수선수 발굴과 양성을 위한 것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회를 주체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주시는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종합 경기대회뿐 아니라 국제농구연맹(FIBA)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의 공정한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주시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북농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의 후원과 동아오츠카와 몰텐코리아, 유니콘랜치 등 협찬을 받아 성사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6개 팀)와 중학부(8개 팀), 고등부(4개 팀), 오픈부(6개 팀), 여자오픈부(3개 팀), 코리아리그(남·7개 팀), 코리아리그(여·4개 팀)로 나눠 격돌한다.

치열한 예선 경기를 뚫고 파이널무대에 선 선수팀에게는 국가대표와 아시안게임·올림픽의 참가 자격을 결정짓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전주시는 대회가 권위를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KBA 3×3 KOREA TOUR 2023 파이널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하고, 전주시농구협회 관계자는 "3×3 농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우수선수가 양성·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 최종적으로 프로팀 창단 및 프로리그 시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시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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