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종교가 나아가는 길은 한길!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기도회가 5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팔달로 소재 통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전북종교인연합(공동회장 이상재 허종현 운겸스님) 주최·주관으로 기독교, 불교, 원불교, 가정연합, 천도교 등 각 종단 지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초종교기도회는 정국진 전북종교인연합 청년분과위원장의 사회로 먼저 남북통일기원과 종교화합 관련 영상시청에 이어 개회, 이상재 회장의 환영사, 이동하 대교회장과 자황스님, 김명국 선도사 3인의 합심기도, 방중근 KCLC전북회장과 장광현 창조문화원장의 특별찬양, 허종현 신부와 운겸스님의 설교말씀,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의 특강, 이 석 대한황실문화재단 총재의 덕담 겸 소감발표, 통일의 노래 합창, 이상재 회장의 축도, 정병수 UPF전북회장의 선창에 의한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체 참석자들은 이날 기도회에서 주요 지도자들에 의해 발표되고 강조되는 메시지등을 통해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참혹한 전쟁 등 그 배경에는 특히 종교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에 공감 성찰하면서, 이 시대 각기 삶의 현장에서 영성회복과 신통일한국 기반조성, 종교간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제반 실천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