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골목상권 드림축제’에 따른 골목상권 활기가 되살아났다.
시는 침체된 골목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3회 전주 골목상권드림축제’를 전주지역 7개 골목상권에 마련해 진행했다.
전주 골목상권드림축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골목협의체 소상공인과 주민 중심으로 소비 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축제를 통해 200여 상가가 참여하며, 총 2만여 장의 할인쿠폰 발행하고 5000만 원 상당의 상가 이용상품권을 발행하는 등의 소비 촉진이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각 상권별 특색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는 전주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골목상권 드림축제에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축제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