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전주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북 노인보호전문기관, 치매가족협회 전북지회, 전주시립요양병원,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7개 기관은 연 2회에 걸쳐 정기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는 더 나은 치매 관련 사업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관련 자원 발굴을 위해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2023년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7일 개최했다.
치매관리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이날 2023년 치매관리사업 추진상황 보고하고 2024년 치매관리사업 확대방향에 대한 논의와 의견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는 특히, 소득 기준을 폐지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치매환자 돌봄재활 서비스 추진, 배회치매환자 복귀를 돕기 위한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 배부,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AI) 인형 활용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왔다.
여기에 내년 치매안심마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치매 안심 송영 교통서비스, 치매안심주치의·약국 지정 사업 등 신규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제1의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