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 전북도와 연계해 2번째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 서비스’를 7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상담에는 전주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한지영 변호사)과 전주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세무사 (박종옥 세무사)이 참여해 상담을 신청한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정확한 법률·세무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또 전주시민들의 법률·세무 상담에 대한 요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는 상·하반기 무료상담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향후 변호사회, 법무사회, 세무사회 등 전문 직역 종사자들과 협력해 각종 법률·세무 문제에 대한 무료 상담 등 공익목적의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전라북도에서 전주시민 대상으로 공익목적의 무료 법률·세무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 전주시도 이번 무료법률상담실 조례 공포를 통해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법률 상담을 원할 경우 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063-280-2847, 전북도청 1층 희망법률상담실)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 세무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마을세무사(063-280-232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