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 에너지전환 박람회’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오는 11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일상 탄소제로를 위해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들’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에너지전환의 정보와 기술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일상의 탄소중립을 체감하고, 누구나 에너지전환 참여가 가능하도록 50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제로에너지존 구성,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다회용기 사용' 등 에너지 관련 친환경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테마별 부스로는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생산, 에너지를 배우고 놀이하는 프로그램' 등을 구성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 전라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태양광 관련 기업, 에너지 효율 제품 생산 기업'이 참여해 건물 에너지 진단, 에너지 효율제품 제품 시연 등도 진행한다.
또 가족에게는 에너지 제품과 제로웨이스트 판매장 탄소중립슈퍼마켓 등 놀이와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도록 준비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에너지전환 활동의 선도적 도시”이며, “탄소중립 시민교육,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