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며 초·중·고 자녀교육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전주시민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이병호.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3년도 온고을 20+ 장학증서 수여식’ 장을 마련해 전주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난 11일 수여했다.
‘온고을 20+ 장학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서 전주에서 교육을 마친 전주시민들에게 감사 의미를 담아 자부심을 불어넣는 장학제도다.
장학금 및 증서 선발기준은 '학업성적(50%), 생활 정도(50%), 자원봉사 실적(1.5% 가산)'의 기준으로 평가되며, 총 10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된다.
전주시 출연기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최종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공동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은 수상자들과 장학사업과 전주시 청년지원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에 거주하며 자녀들의 교육에 정진해 준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전주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