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해 국제기구에 청년인턴을 파견키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약 2주간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공개 모집을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목표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만 30세 이하 전주시 소재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중 영어 회화 및 작문이 가능한 2인이다.
최종 선발된 2인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가 위치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파견해, 전주시와 국제기구 사무국 간 주요 연락관 및 공동사업 추진 협조 등의 역할을 오는 12월부터 약 8주간 담당하게 된다.
전주시는 제출서류 심사 및 면접, 국제기구와의 영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에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