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6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5~3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장에 따르면 "수능일 강한 추위(기온)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낮 서해안부터 비(강수)가 시작되어 오후 전북 대부분 지역까지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1~5℃이다.
비가 그친 후 북쪽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2~5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며,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기 중 수증기량이 적고 저기압도 빠르게 이동해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저기압 동반된 상층 찬 공기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 전국 1279개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기상 예/특보 등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학교명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심원보 전주기상지청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수험생·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일기예보 정보를 제공하겠다.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