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지역 수능 1교시 결시율 10.47%

수능 중도 포기자 소란 소동·부정행위 3건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전북에서는 1교시 결시율이 10.47%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6개 시험지구, 65개 시험장에서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10.47%(결시자 명 1753명)로 지난해 결시율 11.6%보다 1.13%p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 1교시 결시율은 김제 12.43%, 남원 11.72%, 익산 11.38%, 전주 10.31%, 정읍 9.95%, 군산 9.21% 순이다.

전북지역 수능 응시자 1만6805명 중 1교시 언어영역을 지원한 수험생은 1만6746명이며 이 중 1만4993명이 1교시 국어 영역에 응시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전북지역 부정행위 사례는 전주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한 수험생 2명과 디지털시계가 발견된 수험생 1명이 각각 적발됐다.

또한 군산에서 수능 포기 의사를 밝힌 수험생 1명이 소동을 벌여 감독관이 대기실로 데려가 확인서를 받고 퇴실 조치했다. 전주와 익산에서 자폐학생 2명을 비롯해 복통, 기침을 호소한 수험생 2명이 각각 예비시험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노트북, 태블릿PC, 휴대전화, 전사시계, 스마트기기를 가져간 경우 1교시 전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반입 금지 물품 소지'에 해당해 수험생은 퇴실되고 시험도 무효 처리된다.

/최성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