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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권고

전북도는 최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11월 첫째주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9명으로 2주 전 42(1015~21)차인 18.8명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6배에 해당하며,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2019~2020절기 122째주에 기록된 28.5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아동·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도는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에 대비, 지난 9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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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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