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육군 35사단을 비롯 공군 38전투비행전대 등 도내 군부대에서 복무중인 타 지역 출신 장병 40명을 초청해 모범 장병 전북투어를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범 장병 전북투어는 전북도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소개해 타 지역 장병들에게 전북의 멋과 맛을 알리고 관·군 유대 강화를 통해 오피니언리더 함양과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탑영제를 따라 진안 마이산 탑사 탐방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인 전동성당을 방문하면서 전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투어 시작 전,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상반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투어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어가 군 복무 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고 군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