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경위, 일선서 자경사무 최우수 관서에 완산서 선정
도내 15개 시․군 경찰서 생활안전 등 자경사무 평가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서비스 지원 강화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21일 제81차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도내 15개 시·군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자치경찰사무에 관한 목표의 수립 및 평가)에 따라 추진되며 자치경찰사무 관서 평가와 경찰서장 평가로 이뤄진다.
관서 평가는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선정한 자치경찰사무 영역인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의 총 7개 평가지표를 각 관서별로 평가하며 대상 기간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1년간의 업무로 범죄예방․사회적 약자 보호․교통경찰 활동 등이 중점 평가대상이다.
관서평가 결과 전주 완산경찰서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완산서의 ‘무인ATM기 시민감시단’ 운영, 익산경찰서의 여성대상 범죄 및 스토킹 예방 플래시몹 ‘순찰 하·당’ 사례 등이 있다.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덕진경찰서의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운영, 군산경찰서의 시기별 주요테마를 지정한 대상별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 등이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완산서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 돋보였다. 경찰서장 평가는 서장의 자치경찰 사무시책 추진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시책인 ‘24시간 안전한 아동종합계획 추진 성과’와 ‘자치경잘체 홍보 활동’ 2개 항목으로 평가되며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