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완산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위기가정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 자리에는 엄익준 완산구청장과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아동들의 실태와 문제를 파악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위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완산구는 위기가정 아동을 발굴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에 협조를 하고,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위기가정 추천 아동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상호존중의 관계에서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을 시 자동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구미희 본부장은 “아동들에게는 환경에 따른 격차로부터 차별이 없어야 하고, 언제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기회가 열려있어야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완산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업무협약은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고, 아동이 위기 사례를 해소해 안정적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