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국최초, 전주덕진경찰서 민원실,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시범운영

전주덕진경찰서는 민원실 화장실에 전국 최초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위한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및 불법기기 점검 의무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비상벨 및 불법카메라 탐지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탐지시스템은 전주덕진경찰서 민원실 화장실에 설치했으며, 공모사업 사업주와 함께 시스템 효과를 보여주고 현장의견을 듣는 자리로 운영됐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디지털 활용 현안해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참여를 통해 시스템 오류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좀 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운영을 한다. 

올해 말까지 전주 다중운집시설인 전주역,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권현주 전주덕진 경찰서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공중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효과 및 탐지시스템 구축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