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들의 부정적 감정 해소와 긍정적 자기 개념 향상을 위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리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3일 복지센터는 학교장과 청소년유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 청소년과 학부모 등 12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심리검사를 활용한 자기 탐색,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방식 이해의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앞서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학교폭력 가해자와 학교 부적응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감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3회의 공감행사에 28 가정 56명이 참여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 참여 및 상담은 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