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어 청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것으로서 입주 청년들에게는 10년 이상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지역 소재는 덕진동 9호(하가지구)와 입주자 퇴거에 따른 공실 5호(전주대 인근 효자동 3호, 전북대 인근 금암동 1호, 서노송동예술촌 인근 중노송동 1호) 등 총 14호이다.
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12호, 2인 공동거주형 1호, 3인 공동거주형 1호'로 청년층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마련됐다.
입주 자격은 19세~39세 청년 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인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순위별 입주 자격에서 1순위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이고 2순위에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2인=550만 원, 3인=671만 원)이어야 한다. 3순위의 경우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402만 원)인 경우이다.
입주가 최종 선정되면 12월 중순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조건은 임대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 6~26만 원으로 시세의 4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며,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최장 10년)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