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중립 시민 생활 실천 활동을 이끌 전문 인력을 추가 양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탄소중립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교육강사 양성과정’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을 발표했다.
이번 탄소중립 교육 양성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11부터 22일까지 강의 교육으로 문을 연다.
교육생은 '1차 대면교육(기후 위기, 환경철학, 에너지, 탄소중립으로 바라보는 전주 생태, 탄소순환 등에 대한 기초 이론), 2차 환경부 온라인 강좌(지속가능발전과 환경, 교육 등), 3차 강의 시연(재능기부 강의 교수 학습)' 순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전체 과정 중 강의교육의 12강 총 40시간(80% 이상 출석), 온라인 강좌에서 총 24차 10시간(수료), 강의 실습(5회 차, 10시간 이상) 등 3개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은 ‘2050 탄소중립 양성과정 기본교육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전자우편(chilph71@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22년 탄소중립 시민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21명의 강사와 함께 생애주기별 교육을 추진했다.
현재 양성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 중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과정을 거쳐 ‘2050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 강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기존에 양성한 활동 강사와 신규 양성될 전문 강사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교육을 추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민의 탄소저감 생활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