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운곡(고창)·월영(정읍) 습지 사진공모전' 수상작 3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습지의 사계절, 습지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주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작품을 모집했다. 공모에는 총 166점 작품이 접수됐다.
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눠 접수된 작품은 주제성, 환경성, 작품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카메라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가작 5점, 스마트폰부문 입선 20점 등 총 30 작품이 선정됐다.
카메라 부문 대상에는 ‘벚꽃 숲’(오성록作)'이 최우수상은 ‘소쩍새 첫나들이’가 선정됐다.
수상작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 우수상에는 전북지방환경청장상과 50만 원의 상금, 가작에는 30만 원 상금이 수여되며 스마트폰 입선작에 대하여는 문화상품권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수상작은 전북지방환경청 누리집(www.me.go.kr/smg)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습지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기념품 제작, 환경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전국환 전북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운곡습지와 월영습지의 생태관광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