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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친환경농업 농가 126 농가에 총 3200만 원 친환경직불금 지급

전주시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사전 신청과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확정된 친환경 농가 126명에게 오는 12월 중순부터 1인당 평균 25만 원씩 총 3200만 원의 친환경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직불금은 전주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꾸준히 생산하는 경우 최초 지급연도로부터 필지별로 무농약은 3년, 유기농업은 5년간 지급된다.

시는 지급대상자 선정을 위해 인증정보와 주 소유지 및 농업경영체, 지급 한도 초과 여부, 중복신청, 현장점검 등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최종 126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친환경직불금은 일반농가와 비교해 친환경 농가의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고 직불금 사업기간(전년 11월~당년 10월)에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만 받을 수 있다.

단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지급된 금액에 대해 즉시 반환을 통보와 미반환 시 다음연도부터 반환 시까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전주시는 2024년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과 직불금 지급 등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올 한 해 여러 어려움을 이기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농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확보 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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