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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도약 동반자에 용인특별시 선택!!

전주 미래광역도시 대전환, 용인시 용인르네상스 추진 시너지효과 기대
지역 간 공동발전 교류 활성화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우범기 전주시장은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도약을 위해 용인특례시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주시 국내 자매도시는 경북 안동시(1999년)와 수원특례시(2016년)에 이어 3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협약식은 28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발전과 교류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전주시·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이 체결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원 공유 활용과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뜻을 함께 모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자매도시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용인특례시는 '주민복지 향상, 문화예술 및 체육 교류,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품 구매·홍보 및 판로지원,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재해 재난시 긴급구호' 등 각 분야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전주시 우수농산물 판촉, 양 도시 주요 축제·행사 시 팝업스토어 개설' 등을 추진하면서 시민교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상호도시 시민들에게 전주 경기전과 용인자연휴양림 등 유명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할인 혜택에 대해 논의할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주는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으로, 팔복예술공장에서 최첨단 탄소소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보고 전주의 저력을 실감했다”면서 “용인시는 현재 문화를 통해 도시와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용인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유무형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천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의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전주 대변혁 시기에 세계적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시브랜드와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올라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양 시의 자매결연으로 전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시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접목해 미래광역도시로의 대전환이 한층 탄력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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