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지난 21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2023년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화재·전기·가스·위생·시설물·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재난사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 점검이다.
1차적으로 완산구 관내 어린이집 177개소 전체가 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을 실시하며, 그중 15%인 27개소를 선정해 완산구청에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 급식·위생 지도점검표를 활용해 50인 미만 급식소 미설치 시설 중 59개소의 급식위생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시설물 안전관리,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 급식·위생 관리, 빈대 방제 확인'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동절기 각종 재난사태 발생 및 대응방안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유도하되 위반사항이 위법행위인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점검과 관련하여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