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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자립장애인 시설 생활환경 점검

자립장애인 일자리 연계 상황 및 입주 주택 안전 점검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난 1일 전주시를 찾아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따른 장애인 일자리 연계 상황과 입주한 주택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지난 22년부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LH 전북지역본부'와 협력 LH 임대주택 27호를 확보해 현재까지 16명의 장애인이 자립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정 실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약 13년간 생활하다가 지난 5월 퇴소한 후 시범사업 지원주택에 입주한 장애인(지체 장애)과 퇴소 후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지적 장애)을 만나 자립생활을 응원했다.

또 정 실장은 학대장애인 피해쉼터에서 약 1년간 생활하다가 지난 6월 시범사업 지원주택으로 입주한 장애인 A씨를 찾아 장애 특성이 고려된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여부까지 확인하기도 했다. 

장애인 A씨는 자립 이후 육상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11월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된 주체로서 자립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지원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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