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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 전주시에 감사의 뜻 전달

대한민국 축구 영웅인 박지성 테크니컬 디랙터와 홍정호·김진수·백승호 등 참석
전주시 발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 테크니컬 디랙터와 홍정호·김진수·백승호 등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단은 프로축구 발전과 팬들 편의에 최선을 다해준 전주시에 감사의 뜻을 7일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실에 허병길 대표이사, 이도현 단장, 박지성 테크니컬디랙터, 주장 홍정호 선수, 부주장 김진수·백승호 선수 등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단과 함께 환담의 시간을 7일 가졌다.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단은 프로축구 발전과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힘써준 전주시에 감사를 전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기 위해 전주시를 방문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축구팬들의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시설 정비 교체 등을 완료했다.

정비·교체 사업으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관람석 3만 석 교체와 만남의 광장 바닥분수 설치 및 비성호 좌석 엣지석 600석 개선, 출입구 경관조명 녹색 교체 등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축구팬 관람 편의를 위해 홈경기 예정 날 전주지역 주요 거점에서 경기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특별노선 1994번 버스 운행이 재개됐다.

시는 오는 2024년도 40억 원 예산을 추가 투입해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도록 경기장 내 LED조명 교체와 대체 보조경기장을 조성하는 등 전북현대모터스FC 지원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청을 찾은 주장 홍정호 선수와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들은 팀의 연고지 전주시 발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는 “경기 운영에 힘든 한 해였지만 단 페트부르크 신임 감독 영입으로 구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선수들의 경기력이 빠르게 회복돼 K리그 막바지 전북현대모터스FC 예전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FC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는 것에 늘 감사를 전한다. 내년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현대모터스FC는 우리 지역에 정착한 후 지역 축구 및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을 넘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표 구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전북현대모터스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구단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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