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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 가까운 협약의료기관에서!

전주시보건소 치매 치료·관리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추진 -
전주보건소는 오는 2024년 시민들의 치매 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에서부터 검진 접근성 향상까지 시민 위한 의료제도가 넓혀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치매 검진업무 참여 의료기관들과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40개 의료기관과 치매 조기검진 협약을 맺고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에게 무료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의료기관과의 협약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로운 지정 절차에 나서게 됐다.

현재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 확보한 의료기관 39곳이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는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치매 조기검진 의료기관 대상으로 지정 및 협약으로 이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은 보건소 또는 새로운 협약의료기관에서도 연 1회 무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와 함께 시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등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발굴 및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 진단자에 대해서는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돌봄 재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 참고 및 (063-281-6304~8)에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내 병·의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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