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야간문화향휴프로그램 ‘전주문화재야행’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2023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전주시 ‘2023 전주문화재야행’이 문화유산 야행 부문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이어가고 있는 전주 유·무형 문화유산 활용한 대표적 야간콘텐츠 사업이다.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 주제로 열린 올해 야행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문화재 조선 퍼레이드’와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어울어지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또 사전예약 프로그램 등은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기존 구도심 관광 문화권을 전라감영과 풍패지관까지 넓혀 전국에서 전주관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는 야행문화재여행을 통해 지역 예술가 중심 청년 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 환경 구축 효과를 거뒀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속적인 전주문화재야행을 만들어 전주를 널리 알리겠다. 더불어 문화유산 야행 사업을 통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마련해 더욱 '새로워진 전주시 관광, 볼거리 많은 전주시, 꿈의 여행도시 전주시'로 관광 활성화가 커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