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 키움'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4년 열린교육바우처’ 수강생 48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에게는 '학원 수강료 50% 시 지원, 40% 전주시 등록 가맹학원 분담'을 진행되며 최종 학생들은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240명씩 총 480명이며, 이들에게는 매월 학원 수강료(초등학생 75,000원, 중학생 85,000원)와 교재비(2만 원)가 1년간 지원된다.
지원 대상 과목은 음악과 미술, 제2외국어, 컴퓨터 등이다.
단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의 경우 정부의 공교육정상화법 적용으로 인해 지원 대상 과목에서 제외되며, 체육 과목도 역시 비슷한 내용의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있어 지원하지 않는다.
참여 희망 학생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2024 열린교육 바우처 수강학생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청년정책과(063-281-2508)로 문의하면 되며,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열린교육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