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5일 전라북도 주관 전북지역 14개 시·군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 평가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이날 전북도 물류통합관리과는 지방하천에 대한 '하도 준설, 하천 내 지장수목 제거, 제방·호안 정비,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의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에서 시는 선도적인 하천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에서도 여름철 집중호우 속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존 팀 단위에서 과 단위의 조직개편과 지방하천 17개소(총연장 70.94km)에 시비 34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섰다.
특히 전주시는 우기 전 수해 예방을 위해 하천 퇴적토 및 유수지장물, 지장 수목 등을 적기에 제거하며 통수 단면을 확보했다.
시는 수해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 시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하천 정비, 유지관리, 이용객 위한 편의시설 설치, 친수공간 공중화장실 설치와 산책로 조도 개선 등에서도 지속 추진 계획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적극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