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경찰청 소액결제부터 수억 원 대출피해까지 피싱범죄 예방법 숙지 필요!

검찰·금융감독원 사칭 "범죄 연루 됐다"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증가
‘미끼문자’ 발송 인터넷주소(url) 클릭 유도 후 소액결제 스미싱주의!!!
전북 경찰청은 최근 "범죄에 연루됐다"라며 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속이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과 악성앱 링크(URL)를 포함한 미끼문자를 전송해 피해금을 편취하는 메신저피싱 발생에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 

현제 많이 발생하는 피싱범죄 중에는 메신저피싱으로 미끼문자를 발송해 메시지 링크(URL) 클릭을 유도해 악성앱을 설치하게 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금원을 편취하는 수법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가 뒤따르고 있다. 

최근 발생한 사례로는 건강검진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검진센터를 사칭한 ‘신체검사통보서’ 피해 발생하고 있다.

또 ‘부고 알립니다. 오늘 저의 부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라는 ‘부고장’ 발송 사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메신저 피싱은 대학입시 합격자 통보 시기에 맞춰 ‘대학 합격사칭’ 문자를 발송해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도 다수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청은 이에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절대로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 한 해 전북지역 기관사칭형 다액피해 사건이 다수 발생했으며, 11월까지 누적 전체 피해액을 보더라도 기관사칭형 피해액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기관사칭형 경우를 살펴보면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되 구속 수사하겠다" 등의 협박을 하며 공포심을 조성하고 피해자가 가진 재산과 함께 주택담보에 따른 각종 대출까지 받게 하는 피해 나오고 있다. 

결과로는 피해자가 되면 고액의 대출이자까지 감당해야 하는 등의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 되는 만큼 피해당하지 않도록 피해예방이 최선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수사기관에서는 "영장이나 공문서를 절대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핸드폰 문자로 보내지 않는다. 인권 수사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절대 수사기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니 일단 전화를 끊고 주변 사람에게 확인하고 특히 자산 검사 등을 명목으로 현금ㆍ가상자산ㆍ문화상품권을 요구하면 100% 사기이니 전화를 끊고 112 신고"를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