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문화도시 전주를 빛낸 예술인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송영희 전주문인협회 운영위원, 수상자, 예술단체,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을 19일 개최했다.
제34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는 지난 30일 예술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학 부문의 송영희 씨 등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광의 제34회 예술상 수상자는 '문학 부문=송영희 전주문인협회 운영위원(66세 여), 음악 부문=김성수 김성수모던재즈트리오 대표(37세 남), 국악 부문=박종대 (사)타악연희원 대표(44세 남), 무용 부문=장태연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무용 전담교수(55 여), 연극 부문=박영준 우진문화공간 관장 (44세 남), 영화 부문=김성희 백제예술대학교 콘텐츠학과 명예교수(65세 여)'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개 예술 분야에서 총 216명의 수장자가 배출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 도시 전주’를 빛내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전주시민의 감사와 염원이 담긴 전주시 예술상이 수상자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명예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수상자분들의 뜨거운 창작열과 예술혼을 타오르게 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