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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입주식 개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아동가구 주거복지 향상 위한 민·관·학 협력 주거환경개선 지원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온 전주시 아동이 전주시주거복지센터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덕진구 소재 아동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완료를 기념한 입주식을 20일 가졌다.

특히 이 가구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의 연탄사용가구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됐다. 

또 이 가정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아동과 증조모가 함께 거주하고 있어 화장실 보수와 아동 공부방 환경 조성 등 전체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EBS ‘나눔 0700’ 후원 모금 방송을 통해 생계비와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마련했다. 

또 전북지역문제해결폼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전주대학교 총학생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에너지센터, 하이하우징, 더데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개발공사, (주)에코넥스온의 재능기부 및 후원'을 받아 시공 전 환경정리 및 탄소난방·노후전기설비 교체·태양광 설치 등을 지원했다.

이번 아동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의 국립대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더불어 학과 학생들은 실측부터 공간 개선안 도면 작업, 홍보물 제작 등 직접 실무에 참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은주 전주시주거복지센터장은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전주시 주거취약가구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해 주거복지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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