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전주시정연구원이 공식 출범됐다.
전주시시정연구원은 65만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연구와 정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21일 전주시정연구원은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원 청사(대우빌딩 3층)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전주시시정연구원은 전주시 현안 분석을 위해 현안 관련 부서 및 시민 의견을 통해 안건을 수립, 이에 연구원은 안건을 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편성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전주시시정연구원은 연구기관 역할을 넘어 전주시 용역과제나 정책과제 수행 및 국가예산공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현황업무 지원과 자체연구과정도 수행하게 된다.
시정연구원 출범은 '강한경제 전주, 미래산업 육성'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우범기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시는 시정연구원을 통해 전문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 수립 및 사회·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추진해서 시민 맞춤형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정연구원은 '경영전략실, 경제산업, 사회문화, 도시교통' 등 분야별 연구 수행 조직을 편성해 오는 2024년 1월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이어 시정연구원은 지역발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시정의 주요 현안부터 대형 국책에 이르는 정책개발 및 연구 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대규모 국가 예산 발굴 및 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시정연구원을 통해 지역 또는 전국의 뛰어난 인재들을 지속 발굴해 채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정연구원은 사회·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시민참여 기반 문제해결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연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외 전주시와 유관기관, 민간 수탁과제를 추진하고, 연구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연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제1회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총 8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지원에는 총 111명이 지원에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자 선임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의 천년 미래를 견인해 나갈 정책발굴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지방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 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정연구원 정책과 연구 성과들이 전주시 지속 가능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 오늘 첫발을 내딘 시정연구원은 꾸준한 발전을 이뤄 시민의 꿈을 이루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