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024년 '주말·공휴일' 영유아 돌봄이 가능한 전주지역 어린이집이 문을 활짝 연다.
이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하나금융그룹 추진)에 (사회복지법인)우리모두어린이집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어린이집 정규 시간 이후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휴일 근무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및 공휴일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주말·공휴일 운영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중 40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내년부터 5년간 인건비·운영비 등 총 200억 원을 직접 지원한다.
우리모두어린이집은 내년 3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대상으로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취학 전 영유아라면 누구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하는 맞벌이 부부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마음 편하게 시간 단위로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자녀 돌봄 어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