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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광

전국 17개 지자체 중 유일 수상
전주시는 ‘2023년 장애인자립지원시범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유공’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난 2022년부터 총 3년간 추진되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시설장애인과 입소대기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2023년 장애인자립지원시범사업 성과 공유회’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에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 1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다.

또 수상은 행정과 수행기관인 '(사)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 자립지원 전담인력, 자립한 장애인'과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로도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립주택 마련, 대상자 관리 및 지원,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자립대상자의 만족도' 등 사업 추진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7개 시범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날 자립주택 확보와 장애인 자립 지원 과정 등 우수사례 공유하며 자립주택 확보를 위해 주택제공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 노력과 적극적 문제해결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 인프라가 풍부한 평화동 지역에 장애인과 청년이 함께 거주하는 자립주택 27호를 확보했다. 

시는 또 LH공사와의 적극 협상을 바탕으로 임대 보증금을 75% 경감해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으며, 편의시설이 완비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앞으로 시는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자립 희망 장애인 추가 발굴, 보건 의료연계 강화, 일자리 연계, 일상생활과 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전주시는 더욱 안전하고 탄탄한 자립경로 구축을 통해 장애인이 자립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모자람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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