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제11대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으로 유병철(주민대표) 씨가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3일 위원장 등 임원진 구성을 위해 협의체 재적 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위원장 단일 후보로 추천된 유병철 씨가 △찬성 12표 △기권 3표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어 부위원장은 △채창수 씨(전주시 주민대표) △이기문 씨(김제시 주민대표) △성유봉 씨(완주군 주민대표) 등 3명이, 감사는 양운엽 씨(김제시의회 의원)가 각각 선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구성된 제11대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그동안 임시 위원장 체제로 운영돼왔다.
시는 위원장 등 공식 임원진 구성을 통해 주민지원협의체 운영에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철 위원장은 “영향지역 주민의 화합을 통해 특혜자가 없고 소외 받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폐기물시설촉진법 및 전주시 조례를 존중하여 전주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영향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