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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4대 추진전략 제시

농업 경쟁력 강화, 가공상품화, 기후변화 대응 재배, 스마트 농업기술 지원, 미래농업 기반 육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년브리핑을 통해 ‘2024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4대 추진전략을 16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확보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강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따른 '전문 농업기술 확산, 스마트 농업기반 확대' 등의 다양한 미래농업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4대 추진전략에는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의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상품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의 경쟁력 강화, 전문 농업기술 확산과 환경변화 대응 미래농업기반 조성,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행복도시' 실현이 담겨있다.

시는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268개교 대상 학교급식 추진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사업’ 재개 등 먹거리 돌봄을 강화한다.

여기에 '친환경급식단지 농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급' 등 미래세대 위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해 생산·소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가공·창업 기반이 조성된다. 

또 가공을 통한 소득 지원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되며, 농식품 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신입 청년농업인에게 영농기반시설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고 건실한 경영체로 나갈 수 있는 컨설팅 제공과 함께 청년농업인 양성 전문교육과 스마트 기반시설도 구축한다.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농민공익수당 및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 위한 농업기반시설 정비, 차단방역 통한 가축질병예방, 안정적인 축산기반환경 조성' 등도 추진된다.

시는 전문 농업기술 확산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기반 조성으로 '아열대작물 재배기반 확대, 스마트 농업기술 지원' 등 이상 기후 대응 신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과수 작물에 대한 시험 재배와 연구를 위해 도도동에 아열대과수 실증 시범포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상 기후에 따른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저온기 시설채소 재배 환경개선,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안정생산 지원' 등을 추진하고, 대상자 맞춤형 치유 및 도시농업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반려 가구 확산에 맞춰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및 놀이터 추가 조성,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 및 홍보, 반려동물 산업 육성지원 사업, 유기동물 보호·관리 지원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등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농업의 다변화를 이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 기반 조성과 첨단 농업 기술 확산을 통해 전주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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