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 스마트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방법 알고 계신가요?
오는 2월까지 온라인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 적성검사(갱신) 신청을 하면 면허발급 수수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9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이국환 단장에 따르면,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제2종 보통면허 69세 이하 적성검사(갱신) 대상자에 한해 종류별로 현행 10,000원에서 21,000원인 발급 수수료를 9,000에서 19,5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적성검사(갱신)에서 연말 집중적으로 모여들며 방문 4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많은 불편이 발생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작년 2,804,712명 대비 39%가 증가한 3,895,893명이 대상자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또한 작년 97,151명 대비 41.4% 증가한 137,345명으로 큰 혼잡이 예상되며 안전사고 위험성 등의 우려가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편리한 적성검사 및 갱신 업무를 위해 안전운전 통합민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 이용을 제시했다.
온라인 신청은 온라인 ‘안전운전 통합민원 들어가 운전면허증 발급 탭을 클릭한 후 건강 검진 결과 조회와 사진을 올려 결제하고 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에서 수령만 하면 된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IC면허증과 함께 개인 스마트폰에도 발급하는 것으로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신분증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 24, 국민비서 간편 인증 등 13개 공공기관, 33개 은행, GS25 CU 등 5개 편의점, 7개 무인자판기, 3사 이동통신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국환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는‘안전운전 통합민원’ 온라인 면허증 신청 서비스 이용 적극 권장한다. 4차 산업혁명시기에 휴대전화에 신분증을 담는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모바일 면허증 발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