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6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배희곤 완산구청장과 구청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 경제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고 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위해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완산구청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를 들고 다양한 반찬거리, 과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서로 명절 덕담을 나누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온누리상품권 지류(종이) 상품권은 5%,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 판매 중이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금액이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은 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으로 타인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설명절 맞이 장보기 참여는 작년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로를 찾아들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