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봄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편의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 및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주, 군산, 익산 지역 대상으로 대학가 주변, 신시가지 거리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생활안전 지킴이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제한(밤 10시 이후) 업소임에도 이를 알리는 표시를 하지 않거나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고용한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 및 유해약물 판매금지 표시 여부 등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청소년 고용 금지업소 등에서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