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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경쟁력 강화 위한 공직문화 혁신

전북자치도 출범 원년 ‘상호 존중·일과 삶의 균형’ 비전 설정
활기찬 근무환경 조성 종합대책 수립 5개 중점과제 추진 총력
전북특별자치도가 상호존중일과삶의 균형, 비상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활기찬 근무환경 조성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시무식에서 김관영 지사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원년으로 도전경성의 정신을 바탕으로 백년대계 세우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직원이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포부에 따라 추진됐다.
 
도는 직원이 원하는 정책을 분석하고 중점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41%),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24%)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토대로 5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20개 세부 실행과제를 시행해 직원 생산성 제고 및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 조성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은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장 주도로 직장문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연가와 시차 출퇴근 등 유연근무제를 사용할 경우 사유를 묻지 않고 사용하도록 하여 휴가는 자유롭게, 퇴근은 여유롭게사용하는 직장 분위기를 통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직장문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열심히 일하여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최대 5일까지 포상휴가를 적극 부여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 업무에 대한 만족감과 조직에 대한 자긍심 등을 키워 도정의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의 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결원을 충원하고 우수공무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업무전문성 강화 및 기피부서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격무부서를 2~3개팀 추가 지정하고 신규시책 및 정책개발 등 도정발전유공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0.5점에서 1.0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활력 넘치는 직장 생활을 위해 직원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후생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갈 핵심 실무자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5급까지 진행하던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6급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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