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원산업박람회에 세계적인 정원작가들이 총괄코디네이터와 초청정원작가, 특별 초청작가로 각각 참여한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 개최되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선정했으며, 초청작가에는 박정아 ㈜디알에이디자인그룹 대표와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작가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이날 임충환 녹지정원과장 등 관계자와 박병모 박람회조직위원장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어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전주월드컵광장의 공간별 현장 자문 및 초청작가정원 조성 장소 답사를 통한 최종 조성 위치 확정 등의 주요 안건등이 논의에 올랐다.
시는 황지해 작가와 박정아, 조동범 작가가 각각의 독창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 정원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정원 조성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산업전과 정원문화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 초청작가들의 수준 높은 정원 조성 및 전시는, 전주를 정원 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서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부제:정원을 가꾸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2024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