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통일지도자 전북협의회장 이·취임식이 21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 소재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도 및 시군 각계 지도자 1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박재식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이임 회장에 대한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공로패 전달 및 꽃다발 증정, 이근재 회장의 이임사, 김희수 정병수 공동회장의 취임사, 양창식 세계의장의 영상축사, 김두봉 대한노인연합회 전북회장과 김영구 전북효정평화봉사단 회장의 축사, 정천모 그러세문화포럼 회장의 축시 낭송, 이상재 전북UPF 상임고문의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근재 회장은 이임사에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라는 거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단체회장으로 여러모로 부족했는데도 재임시 제반 전북 평화통일운동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향후 후임으로 선출되신 김희수 정병수 공동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전북 평화통일지도자협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 또한 미력하지만 가능한 협력해나가겠다. 그동안 협력해준 성원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인사하였다.
김희수 공동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북 평화통일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취임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근재 회장의 성공적인 활동들을 이어받고자 한다. 지난 12년간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 경험과 한국평화통일지도자 국제세미나 경험, 특히 지난 전북지도자회의 4년간의 참여 경험 등이 있다. 향후 정병수 회장과 함께 여러 지도자분들과 협의하여 추진해나가면서,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의회, 도교육청등 공공기관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면서 전북 평화통일운동을 확산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수 공동회장은 ”오늘 훌륭한 이임사와 취임사를 해주신 이근재 김희수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내 통일안보 전문가들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에 관한 정책과 방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우리는 결코 평화통일시대 도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저버릴 수는 없다. 우리 모두 지역차원에서 할 수 있는 평화통일지도자양성 확대,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새터민돕기, 평화통일아카데미 및 강연회 등 제반 평화통일운동에 적극 참여, 신통일한국 기반을 넓혀나가자“고 호소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평화통일지도자 전북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임하시는 이근재 회장님의 지난 4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 취임하시는 김희수 공동회장님은 전라북도의회 3선 의원, 의장을 하신 분으로 다양한 경험과 전북 주요인사들과 교류가 있으신 지도자이기에 더욱 전북협의회 활동 발전이 기대된다. 정병수 회장은 20년 가까이 전북평화통일운동의 실무를 수행해 나왔기에 김희수 회장님과 함께 조화롭게 발전적으로 일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두봉 전북노인연합회 회장님과 김영구 전북효정평화봉사단 회장님 두분도 위의 요지와 비슷한 내용으로 이근재 회장의 이임과 김희수 정병수 공동회장의 취임을 축하해주셨다.
이상재 상임고문은 ”한국사회 시대정신의 변화가 있어 왔는데 최근 융합과 통합의 시대를 맞아 공동회장으로 취임하는 것도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에서는 조국광복 80주년을 맞게되는 2025년,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의미 있는 준비 노력들을 하고 있다. 중요한 올 한해 새로운 공동회장단을 중심으로 전북평화운동기반을 확산시켜나가는데 다 같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