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이하 전주박물관)은 찾아가고 싶은 박물관,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지역문화 전시 및 콘텐츠를 확대하고, ▲서예문화 브랜드를 강화하며, 박물관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문화 소외지역 지원을 늘리는 ▲박물관 접근성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국립전주박물관 박경도 관장은 "박물관을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며 "전시를 보지 않더라도 공연이나 행사를 즐겨도 좋고, 잠시 시간을 내 편안하게 정원을 산책하고 차 한 잔 즐기며 부담 없이 시간을 보내는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