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공백 최소화...지자체 비상진료체계 점검
고기동 행안부 차관, 군산의료원 방문 비상진료체계 확인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군산의료원을 방문, 전북자치도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산의료원은 1922년 개원한 10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진 도립병원으로 전북 지역 도민의 질병치료, 건강증진을 위해 50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10개 응급의료센터, 10개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차관은 이날 전북자치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전북지역 공공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 군산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을 보고받고 비상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공공의료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 차관은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의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