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생에 대한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구도심 중심도로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에 신속한 추진을 7일 주문했다.
우 시장은 병무청오거리~충경로사거리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 현장과 충경로사거리~다가교사거리 도로환경 개선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우 시장은 “보행자 안전과 운전자 불편 해소,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신속한 공사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사업구간 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우 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해당구간의 공사가 재개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이 교통 및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공사를 추진해서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줄 것을 거듭해 강조했다.
현제 전주시내 중심도로이자 주요 교통 요충지 충경로는 보행자와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시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인도와 차도 단차가 없는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간 공사는 그간 동절기를 맞아 공사가 중지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전체 구간 중 차도부의 경우 오는 4월 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이용자 불편 사항이 많았던 만큼 이번 개선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추진하고, 공사 중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즉시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