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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문화벨트 '돋움' 특별연주회 개최

세계적인 음악가 전주 출신 바리톤 고성현·소프라노 임세경·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출연
전주시의 대한민국 예비문화도시 승인을 축하하고 전주·완주 상생을 위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한 공연이 개최된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성기선 지휘자는 전주·완주 도시민들에게 ‘전주·완주 문화벨트 형성을 위한 특별연주회’를 마련해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별연주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세계적인 전주 출신 음악가들이 모여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와 공동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완주가 하나의 문화벨트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촉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상호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기획공연을 통해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이기고 돌아오라’,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 등이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전주 출신 세계적인 음악가 '완주군 홍보대사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임세경 중앙대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또 '전주소년소녀합창단과 및 완주소년소녀합창단'들의 연합합창단이 결성되어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 입장권은 R석(1층) 2만 원, S석(1층) 1만 원, A석(2층) 7000원이며,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 1522-6278)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학생과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주회는 우리 지역 예술과 문화를 접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의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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